뉴질랜드 여행 로토루아 와이오타푸 Wai-O-tapu 입장료 싸게 사는 법 로토루아 여행 팁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새댁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인 로토루아 여행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그 중 자연의 신비를 맛볼 수 있는 와이오타푸 (Waiotapu) 여행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와이오타푸 Wai-O-Tapu 이 곳이 마오리 영토인거 아시나요?

마오리는 뉴질랜드 원주민인데요, 이들의 기득권자들은 엄청난 토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들의 자손들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부가 세습되는 듯합니다.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이곳이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립공원이 아니라
사유지이고 그래서 입장료가 싸지 않다는 점이에요.

남편은 5년전인가 처음으로 갔다고 하는데, 그 때보다 올랐다고 해요

저희는 인당 45달러를 주고 갔는데, 알고보니 트립닷컴에서 미리 예매하면
30불대로 예매할 수 있더라구요 ㅠㅜ

인당 10불이상은 아낄 수 있었는데, 남편은 당일에 가서 해보고 안되면
그 때 그자리에서 인터넷으로 사자!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당일에 사는 것은 안되고 늦어도 1-2일전에 사야해요.

24시간이내는 불가능합니다.

와이오타푸 방문 예정인 분들은 꼭 참고해서 할인가격으로 입장하세요!

그럼 본격적으로 로토루아 와이오타푸 여행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참치 김밥을 쌌어요.

여긴 뉴질랜드,오클랜드도 아닌 좀 작은도시라
한국에서 흔한 김밥집이 거의 없고
있어도 퓨전 김밥만 있더라구요

비싸기도하구요

그래서 이렇게 여행갈 때 항상 김밥을 싸가요~

남편 4줄, 저는 2.5줄정도 먹어요

한국마트에서 장봐온 과자들이랑 삶은 계란 등
먹을 것들을 챙겨서 1박2일 여행 떠났습니다.

와이오타푸 입장할 때 찍어주는 스탬프에요~

입장하는 쪽에 카페랑 기념품샵 있어요

앞에 보니, 현금 받지 않는다고 되어있어요.

카드 또는 신용카드 된다고 하니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하셔서 가거나 현장에서는 카드 결제 하셔야 합니다.

막상 표 끊는 곳에 가니까 아무도 없어서 어떡하지? 했는데

이쪽 말고 기념품샵 쪽에서 직원이 결제 받더라구요

대부분 온라인으로 결제해서 오는 거 같아요.

(여기가 더 비싸니 할인해서 대부분 오겠죠..?? 할인 못받아 아까운 20불...)

그래도 이왕 돈내는거 뽕 뽑고 알차게 시간보내야겠다고 다짐하고 입장!

태어나서 이런 화산 지대를 눈으로 직접 보는거는 처음이었어요.

1시간 넘게 돌아다니며, 실제 자연에서 마그마가 끓고 있고 수증기가 올라오는 풍경이랑 다양한 물 색깔, 유황냄새 등 뉴질랜드 살면 한번은 와볼만 한 곳입니다.

아래는 수증기에 가려서 앞이 보이지 않은 zone 이였어요.

수증기와 구름, 햇빛이 있어서 cg 같은 풍경에
여기서도 한참 사진을 찍었네요

왜인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초록색을 띠는 물가가 군데군데 많았습니다.

초록도 다 같은 초록이 아닌 밝은 형광초록, 찐한 초록 등 다양해요

천천히 둘러보니, 여기쯤 오니까 직원이 문닫을 시간이라고 나가라고 재촉하러 오더라구요

그래서 빨리빨리 사진찍고 다시 돌아갔어요.


해밀턴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아마 오클랜드에서는 2시간30분에서 3시간정도 걸릴듯 하네요.

로토루아가 대표적인 관광도시인데,
확실히 도시 들어가면 조금 들뜬 기분과 함께 휴양지 느낌이 납니다.

유황냄새도 나구요.

한인마트도 있고 한국 고기뷔페도 한인마트 근처에 있어서 저희는 여기오면 한국마트에서 컵라면이랑 과자 먹을거 사서 숙소 들어가요 :)

로토루아는 마오리 비율이 많은 도시라서, 깔끔한 느낌보다는 날 것 그대로 자연 그대로인 느낌이에요.

뉴질랜드 로토루아 여행 계획인 분들에게 도움과 참고가 되었길 바라며

와이오타푸 리뷰 포스팅 마쳐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