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로토루아 1박 2일 여행 : 스파 & 사파리 파라다이스 밸리 스프링 & 현지 로컬 맛집(실제 경험 후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새댁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북섬의 매혹적인 도시, 로토루아! 유황 냄새 가득한 독특한 자연환경과 마오리 문화, 그리고 다채로운 액티비티까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곳이에요. 여기는 휴양지 느낌이라 남편이랑 같이 벌써 세번째 방문이에요. 남편은 로토루아가 좋대요. 그래서 이번에 남편 생일을 맞아 이번 주말, 저는 1박 2일 동안 로토루아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피로를 말끔히 녹여주는 스파부터 직접 아기사자를 만져보는 짜릿한 사파리 체험,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맛집까지, 완벽한 힐링 여행이었는데요. 여러분께도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토루아 1박 2일 여행 코스를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 럭셔리한 휴식, 로토루아 PURE MOTEL 자쿠지 스파 천국!

이번 로토루아 여행의 숙소는 바로 PURE MOTEL이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자쿠지 욕조가 있는 룸을 선택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은은하게 풍기는 아로마 향과 아늑한 분위기가 저를 맞이했습니다.

저희가 여기 선택한 이유는 자쿠지 욕조때문이에요. 일부러 자쿠지 있는 숙소로 찾아봤고, 가격대비 퀄리티 만족입니다. 날짜에 따라 다른데 저는 여기 모텔 두번째인데 자쿠지 있는 방은 2인기준 1박에 120-150불 내외였어요.

객실 내에 마련된 넓고 깨끗한 자쿠지 욕조는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부드러운 거품에 둘러싸여 있으니, 마치 천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특히, 저녁 식사 후 즐기는 스파는 하루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최고의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PURE MOTEL은 자쿠지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modern한 시설,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로토루아에서 특별하고 편안한 숙소를 찾으신다면, PURE MOTEL을 추천합니다! 여기 로토루아 여행하면서 두번째 방문이에요. 1박에 가격 150불 이내로 가성비 있으면서 깨끗하고 스파욕조까지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짜릿한 경험! PARADISE VALLEY SPRINGS 사자 먹이 주기 & 동물 사파리 탐험

로토루아 첫날 오후에 바로 향한 곳은 바로 PARADISE VALLEY SPRINGS였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사파리 공원이자,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특히, 사자 만져보기 체험은 절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사자 먹이주는 타임은 매일 오후 2시30분, 그리고 아기사자를 직접 만져보는 타임(patting baby lion)은 오후3시 15분부터 1시간이에요.

 

 

입장료는 38 NZD. 예전에는 온라인에서 할인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현장에서 정가로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혹시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사자 먹이 주기 시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마침 사자 먹이 주기 시간이 임박해서 서둘러 사자 우리 쪽으로 향했습니다. 웅장한 갈기를 휘날리며 어슬렁거리는 사자들의 모습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사육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커다란 고기 덩어리를 던져주니, 순식간에 달려들어 먹이를 낚아채는 사자들의 모습은 야생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자 먹이 주기 외에도 PARADISE VALLEY SPRINGS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새인 키위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양, 알파카, 사슴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동물들의 모습은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특히, 공원 내에 있는 TE WAIREKA SPRING은 수정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푸른 녹음과 맑은 물의 조화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었고, 잠시 벤치에 앉아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PARADISE VALLEY SPRINGS는 단순히 동물을 보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로토루아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 로컬 분위기 가득! 로토루아 추천 카페, 치아바타 카페

로토루아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치아바타 카페를 추천합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커피와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휴무라서 ㅠㅜ 못갔지만 다들 로토루아 하면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 앉아 향긋한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저 대신 다른 분들이 많이 즐겨주세요.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토루아의 로컬 분위기를 느끼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치아바타 카페에 들러보세요!

🍖 잊을 수 없는 맛! 로토루아 맛집, 그릴 앤 롤(Grill N Roll) 플래터 강추!

로토루아에서의 저녁 식사는 현지인 추천 맛집인 **그릴 앤 롤(Grill N Roll)**에서 즐겼습니다. 이곳은 바베큐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플래터 메뉴가 인기라고 합니다.
플래터를 주문하니, 푸짐한 양의 훈제 고기와 구운 야채, 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이곳의 고기는 무려 9시간 이상 푹 고아서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훈제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 풍미를 더했고, 다양한 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질릴 틈 없이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함께 나온 구운 야채들도 신선하고 맛있었고,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 없이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로토루아에서 제대로 된 바베큐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그릴 앤 롤의 플래터를 강력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 로토루아,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곳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로토루아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준 곳입니다. 럭셔리한 스파에서의 편안한 휴식, 야생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던 사파리 체험,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특히, PURE MOTEL의 자쿠지에서의 힐링, PARADISE VALLEY SPRINGS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눈앞에서 보고 만져보는 체험, 그리고 그릴 앤 롤의 부드러운 훈제 고기 맛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만약 여러분이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로토루아는 꼭 한번 방문해야 할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로토루아에서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전 로토루아 여행에서 와이오타푸 후기 포스팅도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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